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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임을 숨기거나 통찰할줄 모르는자는 지도자 자격이 없다!
"白頭山과두만강.. 中國領土化 보고만 있어야 하나?"
 
김기백 발행인 기사입력 :  2008/03/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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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정계비    ©편집부
필자주:이글의 원문은 필자가 1년9개월가량전인 지난해 2월초에 쓴것으로, 지난 3월중순 티베트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무자비한 탄압이 한창 국제문제화 되고 있을때 민족신문톱으로 띄운바 있으나,김정일의 와병설과 미국의 대선을 전후하여 한반도를 둘러싼 내외 정세가 한층더 엄중해지고 있는가운데, 중국이 백두산은 물론,마침내 두만강일대까지 완전히 중국영토화하려 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참으로 통분하게도 비록 앉은뱅이 용쓰는 격에 지나지 않으나 도저히 그냥 있을수없어 제목에 두만강을 포함시켜 다시한번 민족신문 톱기사로 싣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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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리민족사의 뿌리인 고구려와 발해사를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이른바 동북공정을 보다구체화하는 실질적 첫과업으로 고래로부터 우리민족의 聖山인 백두산을, 저들의 명칭인 이른바 창바이산(長白産)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되게 하기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 대대적으로 개발하는 각종프로젝트를 공공연히 진행중이라는 사실은 이미 각종 보도를 통해 우리국민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10여년전 작가 최인호의 현지 르포 프로그램을 kbs에서 본기억-
 
그것이 정확히  언제이었는지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한.중수교직후 쯤으로 기억됨)지금도 1주일에 한번씩 방영하고 있는 kbs의 역사스페셜의 전신프로에서, 당시 작가 최인호씨가 kbs의 제작진들과 고구려고분이 아직도 집중적으로 남아 있는 중국의 지안[集安]현지까지 동행해서 르포형식으로 취재한 각종 자료를 상세히 방영한적이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1시간쯤 되는 그프로에서 워낙 인상적이었던 대목이라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것은, 한때 고구려의 수도였던 즙안(그무렵에도 한국에서는 대개 지금처럼 지안이나 집안이라 하지 않고 輯安이라고 했던것 같다)의 외곽에 왕릉말고도  숱하게 남아있는 고구려 귀족들과장군들의 무덤중에서 중국측에 의해 방치혹은 개방된 무덤속으로 들어가 무덤의 주인공들의 묘실(시신이 안치되었던 관곽이 있던자리)까지 들어가, 최소한 1천수백년 전의 시신들의 머리방향이 대체 어느쪽을 향해 안치되어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측정해보니, 참으로 놀랍게도 하나같이 그유골들의 머리방향이 정확히 멀리 白頭山 天池를 향해 누워있더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필자는  비록 전문 역사학자는 아니지만 분명한것은, 그당시 작가 최인호씨와 한국의 kbs에서 어떤 저의를 갖고,전국민과 동아시아 전체를  상대로, 고의적으로 그대목을 날조,편집해서 방영한것이 아닌한(나는 사실kbs에서 요즘같을때 왜 그자료를 재방영하지 않는지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그당시 그프로를 본사람들이 나 말고도 숱하게 많을것이며, 따라서 아직 그대목과프로전체를  나보다 더 상세히 기억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것으로 믿는다) 우리 민족이 백두산을 겨레의 발상지인 聖山으로 숭배한것이 최소한 2천년정도는 훌쩍 뛰어넘는 까마득한 고대때부터 였음이 분명하다는 것이다.(아직도 일부 식민사관에 젖어있는 학자들은 우리민족이 백두산을 겨레의 聖山으로 인식하기 시작한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일제시대 육당 최남선이 백두산을 찬양한것이 실질적 최초라고 하는자들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 어느누가 감히 김정일정권을 자주외교의 화신인양 나팔을 불어대고 미화하는가?-
 
이제 나는 비록, 아직도 풀한포기 벽돌한장 옮길힘이 없을만큼 無力한 처지이나, 명색이 양심적 우파민족주의자를 자처해온 사람으로서, 임진강이남의 한국(남한)사회 곳곳에서 날이갈수록 공공연히 발호,창궐하고 있는, 맹목적 대북온정주의자들까지 포함한 이른바 386세대와 모든것을 미국의 탓으로만 돌리고 있는 소위 nl계열의 주사파류들에게 반만년 민족사와 7천만 겨레의 이름으로 묻고자 한다.
 
도대체 김일성-김정일따위의 희대의 사이비 종교체제의 어디와무엇이그렇게도 자주적이며,그들의 자주와주체는 대체 누구를 위한것이길래 중국의 공공연한 우리민족 고대사 말살 책동뿐만이 아니라 노골적인 백두산 침탈책동에 대해, 단한마디도 못하고 있는가?
그또한 모든것이 애오라지 바다건너 수만리를 격해있는 미국때문이란 말인가?
 
 
 

-남북한은 이미 강대한 외세들에 의해 각개격파당하고 있다는것을 명확히 직시할줄알아야-
 
임진강이남의 한국(남한)사회에서 날이갈수록 맹위를 떨치고 있는 극단적 반미주의자들(알량하기 짝이 없는 소위 자주파들)이 지금부터라도 명확히 직시할줄 알아야 하는것은, 김일성-김정일 세습체제는 결코 진정한 민족주의세력도,제대로된 자주노선도아니며, 그렇다고 제대로된 사회주의혹은 공산주의 집단도 아니며, 그들은 다만 따지고 보면 실로 한줌도 못되는 극소수의 김일성-김정일일족의 영원무궁한 부귀영화만을 획책하는, 희대의 사이비 공산체제이자 파쇼집단이며,희대의 사이비종교의 교조와교주에 불과한 자들임이 분명하다는것이다.
 
그들 기괴망칙한 교조주의 파쇼독재집단이 더 한층 가증스럽고도 한심한것은  그나마 지구상에서 유일무이한 동족이며,운명공동체이자 가장큰 실질적 방패막이이며, 가장가까운 협력집단인 남한사회가 북한 정권의 끝임없는 교란책동에 의해 분열과 혼란에 빠져 약화되면 될수록, 그것은  그들 북한의 통치집단에게 결코 이로운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남북한 전체의 비참하기짝이 없는 동반몰락과 형편없는 약체화를 촉진시키는(비록 혼란은 점점더 극심해 질것이나, 형편없이 시대착오적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저열하고 낙후된 북한정권에 의해 남한이 赤化되는 일은 절대로 없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민족사회전체의 집단자살극을 초래하는 사상최악의 어리석고도 사악하기짝이 없는 반역행위로 기록될것이라는 것을 전혀 깨우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 위기의 시대임을 숨기거나 통찰할줄 모르는자들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또한, 임진강 이남의 한국(남한) 사회에서  자신들이 도대체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길래 실로 시대착오적이며 천박,저열하기짝이 없는 사이비 진보좌파들이 이토록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으며, 과거 그들이 숱하게 자행해왔던 매카시즘 공세보다 훨씬 더 교할한 역매카시즘 공세가 이토록 잘먹혀 들고 있는지,그들 자신이 왜그토록 허망하게 파죽지세로 깨지고 무너지다 못해, 마침내는 명맥마저 끊길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는지를 아직도 전혀 못깨우치고 있는 ,얼빠진 맹목적 숭榮陸聆퓽?사이비 보수우파)들이 지금부터라도 명확히 직시할줄 알아야 하는것은  김정일정권이 비록 아무리 사악한 체제인것이 분명하다 해도,그들을 무작정 적대시하거나, 외세들과 결탁하여 그들을 타도해버리거나, 혹은 남한사회는 북한과는 상관없이 별개로 번영과 안녕을 누릴수 있는것처럼, 국민대중을 기만,현혹하기에 급급하고 있는 작태야 말로 명색이 최고 지도자 자리를 겨냥하고 있는자들이  결국 남한사회의 이른바 보수층전체가 집단착시 현상에 빠져들게 함으로서, 그역시 미구에 들어닥칠 남북한 동반몰락에 대한 아무런 대비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참으로 한심한 현실인것이다.
 
- 지금은 운하나 파고 네거티브경쟁이나 하고 있을때가 아니라, 절체절명의 민족사적 위기시대-

 
언제 어느시대, 어떤상황에서도 먹고사는 경제문제는 결코 소홀히 할수 없는 정치의 기본이자 위정자의 가장큰 책무인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운하든 (나는 비록 전문지식이 없지만 3면이 바다에다가 대단히 협소한 국토에서 왜 운하가 꼭필요한지 납득이 안되거니와 , 솔직히 말하자면 이명박은 보다 스케일이 큰 지도자 밑에서 건교부 장관이나 건설담당 참모나 하는게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뭐든, 경제도 좋고 건설도 좋지만, 한반도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대단히 복잡미묘하기 이를데 없는 지금의 안팎정세는, 임진강이남의 최고 지도자로 하여금 느닷없이 운하따위나 파는 대규모 토목공사에나 열중하고 있을만큼 단순하지도,태평하지도 않은 상황임이 분명하다는것이다.
 
어디그뿐인가?  현재로서는 명색이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라는 남녀들이 시시콜콜 말꼬리나 잡고 누구는 일본에서 태어났느니 (다른 문제라면 몰라도 이명박이 일본에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났을리도 만무하고, 이명박의 부모가 뚜렷한 친일매국노도 아닌바에, 그가 일본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이  왜 시비거리가 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누구는 애도 못낳아봤다느니 하는 따위의 유치한 말꼬리나 잡고 늘어지는 행태를 보이는 수준의 후보들이 막상 진짜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경우 그들중에대체 누가 과연, 실로 중차대한 민족사적 일대고비에 처해있는 대단히 엄중한 국내외정세를 얼마나 지혜롭게 관리,돌파 할수 있겠는가?
 
-북쪽에서는 중국이 남쪽에서는 일본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것인가?-
 

이제사 하는말이지만, 이나라가 만약 호주나 캐나다나 일본이나 혹은 영국처럼 분단국가도 아니고 정치가 안정된 나라였다면, 현재의 노무현 대통령같은  기상천외한 행태를 보이는 지도자가 몇년쯤 온국민을 실망시키고 웃겨주다가 사라져도 별문제가 아닐것이며, 따라서 나역시 잘났든 못났든 엄연히 내나라의 국가원수이자 현직대통령인 사람을 그토록 공공연히 경멸하고 혐오하지 않았을것이라는것이다.
 
문제가 실로 심각한것은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어떤정파의 어느 예비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된다해도, 워낙 희한한 직전대통령이 국정의 모든분야를 너무도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논데다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자체가 본질적으로 너무도 특수한 처지에 놓여있는 나라라는 이중,삼중의 대단히 까다로운 악조건때문에 웬만한 애국심, 웬만한 자질과역량으로는 도저히 가닥을 잡아나갈수 없을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아무려면 盧某보다야 못하랴는 정도의 기대와역량 정도로는 어림턱도 없는 정도가 아니라, 결국 온국민이 한심하게 여겨마지 않던 盧某 못지않게 죽을 쑤게될 위험성이 대단히 농후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비단 한나라당 예비후보들뿐아니라)이른바 대선 혹은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어느누구도 지금 이시대가 결코 막연한 희망의 시대이기 보다는 , 남북한의 동반몰락이 임박하고 있는 민족사회전체의 일대 위기의 시대이며, 절체절명의 민족사적 중대고비에 처해있는, 대단히 절박한 상황이라고 국민들에게 경고하지도, 호소 하지도 않고 있다는것이야 말로 참으로 심각한 문제인것이다.
 
그러한 상황은,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그들 이른바 대선주자들 자신들이 애시당초부터, 그들이 지닌바 자질과열정과역량에 있어, 시대를 꿰뚫어볼줄아는 통찰력도(시대정신이라고 해도 좋을것이다)그릇(스케일)도,투철한 사명감도, 애국심도 턱없이 부족하거나, 매우 단세포적인(본질적으로 무지몽매한)따라서 좋게 말하자면 너무도 평범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이러한 매우 특수한 시대를 돌파하고 리더해나가기에는, 도무지 함량미달의 형편없는 조무래기,난장이,도토리들의 키재기 경쟁에 불과하다는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이며, 그바람에 온국민마저 덩달아 도무지 시대정신은 고사하고 물인지 불인지, 죽을꾀인지 살꾀인지 조차 분간하지 못하고, 사분오열을 거듭하며, 뿌리없는 부평초처럼 바람부는데로 물결치는데로 떠다니는, 대단히 얄팍하고 천박한 풍조에휩쓸려 방황할수 밖에 없게 되는것이다.
 
-빈대한마리 잡자고 초가삼간 태울수 없고, 백두산이 통째로 중국화되는 것을 구경만할수는 없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을 어찌해야 하는것인가? 지난 수년동안 필자는 한반도문제(남북문제)의 가장 합리적 근본해결책에 대해 다각도로 누누히 역설 (백두산 문제뿐아니라 중국의 이른바 동북공정에 대해 현단계에서 우리가 취할수 있는 가장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책은 장차 통일한국의 수도를 평양으로 정할것임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방안이라고 주창한바 있다)해왔거니와,白頭山의 完全 中國化에 대한 현재로서의 가장 시급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은 역시 이를테면 가칭<백두산 남북공동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같은 것을 시급히 만들어서, 지금도 오리무중상태를 헤메고 있는 이른바 북핵 문제와는 별개로, 적어도 북한영토로 되어있는 백두산 일대만이라도 남북한이 공동으로 집중개발하는 <남북한 특별 공동 기구>를 구성할것을 북한과하루빨리 합의하여 남한주도하에 백두산일대에 최소한 중국측과 맞먹는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실행하는 방안말고 달리 대책이 있을수 없다는 것이다.
 
덧글: 이글을 읽는 독자 누리꾼들중에서도 특히 정치.시사문제에 관심이 있는 젊은층들에게 각별히 당부하고 싶은것은, 여러분은 부디 하루에도 수십,수백건씩 보도되고 있는 하찮은 정치꾼들의 시시콜콜한 동향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시시각각으로 쏟아지고 있는 포말적 현상에 덩달아 몰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표피적 현상들은 거의 대부분 결코 문제혹은 사물의 본질에서 튕겨져 나온 물방울이나 그림자에 불과할뿐, 결코 사물의 총체적 본질이 아니며, 따라서 지엽말단적인 포말적 현상들에 덩달아 지나치게 몰입되거나, 끌려다니다 보면 정작 대단히 중요한 문제의 총체적 진짜 본질을 놓치게 되고, 시시콜콜한 미시적 관점에만 밝은 반면, 거시적 안목은 전혀 없는 , 어줍잖은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은 꿈에도 모르는 맹추가 되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단기:4340(서기2007) 년 2월1일 새벽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김기백

http://www.minjokcorea.co.kr/

 
 
남북 경협,제대로 하려면 신의주와 나진-선봉에도
남북한이 제대로 뭉치기만 하면 구한말과는 전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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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학생들이 남한학생들에게보낸편지
이대로 가면 남북한의 동반몰락,약체화는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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