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리가 우선이라는 인간 본성에 비추어서나,
국익이든 나발이든 정치를 할려면 일단은 당선이라는 
나름 소신을 갖고 있는 군상들이기에 정당은 해체될 수 밖에 없다.
속성은 앗싸리 하다.
더이상 기존 정당의 추천으로서는 선거에서 승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10월 있을 보궐선거에서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여 빠르면 내년 있을
단체장 선거를 앞뒤로 빠른 정계 개편이 시작된다.
 
경험상으로 보면 빨리 식상하는 유전적 특징이라 하겠지만
당위성으로 본다면 기존 정당들의 패악질이 그 원인이라 하겠다.
 
민주당을 깨고 열당을 만들어 마치 국민을 모르모트로 여겼는지
온갖 생체 실험을 다 하고서도 모자라 책임을 지기는 커녕 순식간에 간판만 바꿔
각자의 생존만 소매치기하는 양아치스러움!

와인 잔 기울이며 울며 불며 감성에 젖어 평생을 같이 갈 것 같은
사상적 동지 마저도 쌩까다가 그 사상적 동지이자 중간 보스의 죽음이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에 도움이 될 까 싶어
다시 엉겨붙는 양아치들의 그 사악함이란~~ 퉷!

10년간의 깽판을 보다 못한 국민들의 묻지마 지지를 마치 개인과 그 계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권을  쟁취한 것 처럼 촐싹되는 꼴뚜기짓 또 한 패악질중 하나이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숱한 생체 실험을 통해 국민들은 면역이 생겼다는 것이다.
단! 어느 한 지역은 예외가 되겠다.
이유는 데어이즈 노 룰 벝 해즈 익셉션이다.
 
여하튼
그 면역성이 도출할 결과가 바로 기존 정당의 해체인 것이다.
이제는 국민들이 실험을 해야 할 때이다.

 
덧붙혀)
전국의 정치 지망생들은 침을 꿀꺽 삼켜도 좋다.
무소속 전국시대가 발호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