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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진단] ① 몸집 커진 대부업, 일본계 자본이 ‘장악’
[ [집중진단] ② 서민 상대 ‘고금리 장사’…日 자금 독일까? 약일까?
 
kbs 기사입력 :  2016/06/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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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진단] ① 몸집 커진 대부업, 일본계 자본이 ‘장악’
    • 입력 2016.06.29 (21:23)
    • 수정 2016.06.29 (22:23)
    뉴스 9
[집중진단] ① 몸집 커진 대부업, 일본계 자본이 ‘장악’
<앵커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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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에게 은행보다 훨씬 비싼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대부업 시장이 최근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데요,

이 대부업 시장을 일본계 자본이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중취재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집중진단] ② 서민 상대 ‘고금리 장사’…日 자금 독일까? 약일까?

<리포트>

은행 대출 이자는 2% 대로 떨어졌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에게 은행 문턱은 여전히 높습니다.

은행 이자의 열 배인 20%대 이자를 물며 대부업체를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대부업체 이용자(음성변조) : "주거래은행을 찾아가도 정규직이 아니다, 신용 등급이 낮다...서럽죠."

지난해말 기준으로 모두 268만 명이 대부업체를 찾았습니다.

대출 규모도 13조 원을 넘어 6개월만에 1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몸집이 커진 대부업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는 건 일본계로 분류되는 업체들입니다.

일본계 대부업체가 우리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한 건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9년.

진출 10년이 채 안돼서부터 우리 대부업 시장의 40% 이상을 장악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일본계 대부업체가 일본서 돈을 들여오는 금리는 3~8%. 국내업체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그만큼 적은 비용으로 영업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계 대부업체에 이런 시장을 내주는 것은 상당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사채로 대표되는 지하경제로 분류해 금융정책의 사각지대로 방치해놓은 틈새를 아무런 통제없이 진입해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렸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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