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 전투에서 미군 병력의 10배에 달하는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어 세계 역사상 가장 성공적 후퇴 작전인 흥남 철수가 가능했습니다.”
19세에 이병으로 한국전에 참전(왼쪽 작은 사진)한 스티븐 옴스테드(85) 미 해병대 예비역 중장은 “영화 ‘국제시장’에 나오는 흥남 철수는 장진호 전투의 승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진호 전투는 지원 사격을 한 미 해·공군뿐 아니라 한국인 카투사 부대와 한국군의 직·간접적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의 한 극장에서 열리는 ‘국제시장’ 한국전 참전용사 시사회에 참석한다.
옴스테드 전 중장은 9일 중앙일보 워싱턴지사를 방문해 “미 해병의 3대 전투로 1차 대전의 프랑스 벨로 숲 전투, 2차대전의 이오지마 전투, 한국전의 장진호 전투가 꼽힌다”며 “그러나 미국이나 한국에서 장진호 전투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1948년 8월 사병으로 입대해 중장까지 승진한 입지전적 인물인 그는 직접 가져온 지도를 펼쳐 당시 전투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50년 10월 미 해병 1사단 소속으로 원산에 상륙했다. 1만2000명 규모의 미 해병대는 함경남도 개마고원을 흐르는 압록강 지류 장진강을 댐으로 막아 만든 장진호에서 12만 명 규모의 중공군에 포위됐다. 영하 35도의 혹한 속에 미군 탱크와 트럭이 제대로 움직일 만한 넓은 길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포위된 상태에서 전투를 벌이느라 며칠간 제대로 못 잤고 식량 보급이 중단돼 굶어야 했다”고 말했다.
미 해병대는 2836명의 전사자를 내며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었다. 전사자의 절반은 적의 총알이 아니라 동상으로 목숨을 잃었다. 흥남부두에 도착한 그의 부대는 배를 타고 남쪽으로 철수했다. 해병대가 중공군과 교전하는 동안 10만 명 가량의 피란민이 미 해군 군함과 상선을 통해 구출됐다.
부산을 거쳐 마산에 주둔했던 그는 51년 4월 미국으로 귀환했다. 지휘관들의 추천으로 버지니아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장교 교육을 받고 51년 6월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베트남전에서 맹활약했으며 86년 중장 예편했다.
2013년부터 콴티코 기지 인근에 장진호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옴스테드 전 중장은 “미국인 일부가 ‘한국전에 참전할 가치가 있었느냐’는 질문을 하는데 기가 막힌다”며 “높아 봤자 2~3층짜리 건물이 몇 채뿐이었던 한국이 경제 대국이 돼 다른 나라도 돕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참전할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저 10만 명 안에는 . . .지금의 종북 진보 의 할아버지들도 절반은 섞여 있었겠지 . . .물에 빠진놈 살려놓으니 . . .보따리 내놓으라는 속담이 . . 생각나는군 . . .작금의 대한민국은 독립도 . .6.25 도 . 전후 근대화도 미국없이는 불가능했다 . .그런데 . .지금 미군 물러가라고 데모를 하고 있으니 . . .절반이 넘는 국민이 . .. ㅉㅉㅉ 답글 달기
반만년의 역사상 우리나라를 이토록 헌신적으로 도와준 외국인들이 있었던가? 인류 역사에서 미국만큼 세계평화를 위해서 애쓴 나라가 있던가? 물론 모든 것은 상대적 비교이지만, 우리나라가 과연 미국만큼 남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고 정의와 평화를 위해서 희생할 용기와 열정이 있는지 궁금하다. 종부주의자들아! 역사 앞에서 북한주민들의 참상과 고통을 외면하지 말지어다! 답글 달기
미국이 세계 최대 강대국이 된 이유가 다 있다. 땅이 크고 자원이 많아서만은 아니다. 저렇게 19살 짜리가 국가의 부름의 맏고 피비린내나는 전장으로 달려간 것이다. 같은 동료들도 얼마나 많이 죽었겠나? 서양인들도 죽을때는 엄마를 부른다고 하던데.. 정말 말이 19살이지 솔직히 요즘 19살은 아직도 부모품에 있는 애 아닌가? 답글 달기
장진호전투에서 졌으면 문재인은 지금 지옥의 지역...북한에서 살고 있을것이다.. 장진호전투에서 전사한 연합군과 대한민국의 아들의 정의를 격하하는 문재인 패들.. 무엇이 정의고 불의인지 판단 못하는 저질스러운의 극치놈들... 그 중심에 정청래라는 북한 대변인 짓을 하는 놈도 있다 답글 달기
미군의 역활 과 희생은 좌파든 보수든 다 인정하는 내용이다. 당신같은 수구만 애국자인냥 착각하지 마라. 오히려 미국의 공로로 칭찬하는 기사에 웃기지도 않는 종북이니 뭐니 이념 인간질이나 일삼는 당신같은 사람은 보수 자격이 없다. 추천하는 인간들도 똑 같다. 덮어놓고 편가르고 이간질하는 일본 극우파들과 뭐가 다르냐?
장진호 전투에 상보를 반드시 국사책에 상술하여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당시 중공이 참전하게된 배경과 가짜 김일성의 야욕으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를 하고 현재도 북한에서 고초를 겪는지 똑똑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참전하여 많은 희생을 한 미군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렇지 안했으면 하는 상상을 하면 끔찍합니다.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