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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의 보수-진보는 사이비인가?
개념파악과 사리분별력이 이제 갓 20대 초반인 아이보다 훨씬 못한것들이 감히 예사로 대통령.대통령후보.黨首.장관.국회의원이 되버리고 ...
 
안일규 기사입력 :  2011/12/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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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파악과 사리분별력이 이제 갓 20대 초반인 아이보다 훨씬 못한것들이 감히 예사로 대통령.대통령후보.黨首.장관.국회의원이 되버리고 언필칭 무슨 박사네 교수네 학자.논설위원.언론인을 자처하며 온나라를 쥐고 흔들어대며 일년 하고도 365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불철주야! 아귀다툼을  벌고 있으니 뭐하난들!어디한군데라도!  제대로 돌아갈리가 있나?! 오호 ,통재라~ 하늘이시여!
 
 
 
 
왜 한국의 보수-진보는 사이비인가?
글쓴이 : 안일규 날짜 : 11.06.27 조회 : 15



부제 : 대북문제 반복을 막기 위한 해법 중 하나는 ‘교육’의 중요함을 느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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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보수-진보파의 적대적 공생관계 도구가 된 ‘북한’




나에게 한국의 보수-진보에 대해 묻는 사람들이 있다. 질문이 올 때마다 답으로 하는 말이 “서로 친북-반북 딱지 붙이는 게 보수-진보입니까?”다. 원래 보수와 진보라는 것은 어느 특정세력을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로 구분할 만큼 편협하거나 협소하지 않다. 한국정치의 비극은 보수나 진보라는 게 누군가를 싫어하면 된다는 게 비극이다.




보수파는 정상적인 대화를 진행하다 뜬금없이 ‘김정일 때려잡자’고 말하고 진보파는 정상적인 대화를 진행하다 ‘쥐(mb) 때려잡자’고 하니 정치적인 논쟁을 하러왔던 나마저도 어이상실하게 된다. 일반인들은 오죽 하겠나. 먹히지도 않을 일이다. 왜 무당파가 한국 정치시장의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정치와 미국정치의 공통점은 현실정치의 스펙트럼이 매우 좁다는 것이다. 두 나라 모두 강력한 반공을 거쳤고 공화당-민주당, 한나라당-민주당은 이념적으로 차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정치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anti’를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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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의 보수파는 진보파의 움직임에 따라 anti를 통해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렇게 만든 포지션은 ‘적대적 공생관계’에 기생해 생존함을 의미한다. 이미 90년대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는 것을 체제에서 없앤 북한을 빨갱이라는 보수파나 <프레시안>처럼 뜬금없이 자극적인 제목 “김일성 장군 환영 대회가 광화문에서 열렸다면…”을 써 종북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 모두 우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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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이 자극적인 제목들을 최근 뽑아내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언급해야 할 것은 한국의 진보진영이 북한을 바라본 문제는 ‘권력 중심’이었다는 것이다. 북한 권력 중심부 평양만 바라보고 어떻게 할 것인가, 찬성을 할 것인가, 반대를 할 것인가에 매몰되어 왔다. 북한의 굶어죽는 인민을 보듬는 게 진정한 진보인데 권력만 쫓아가고 있으니 이게 진보라면 어쩌라는 것인가. <프레시안>도 진보진영이 북한을 바라보는 주된 관점을 벗어나지 못한다. 진정한 진보라면 계급투쟁인데 철저히 계급화 된 북한사회에서 인민들의 계급투쟁을 독려하는 게 아니라 권력투쟁하자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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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은 이에 anti로 북한을 전복의 대상으로 본다. 어떠한 대화도 불가능한데 그들의 논리대로 무력을 통한 체제 전복은 불가능하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을 자극해 한반도 전역을 전쟁으로 몰고 통일은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




정치적으로도 좋지 못한 결과를 내놓고 있다. 보수진영이 진보파 anti 전략에 기대지 않았다면 이명박 정부는 보수진영 나름의 합리적인 대북정책과 전략을 내놓을 수 있는 여지가 생겼겠지만 그마저도 기회를 얻을 수 없었다.




[참고자료] 최장집 “민주주의자라면 북 3대세습 부정해야”

[참고자료] 북한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 - 김근식 경남대 교수




사이비 보수, 진보파가 난립한 것은 잘못된 교육의 문제




필자는 보수파, 진보파 비판은 타 매체를 통해 수차례 해왔다. 다만 대북문제를 통한 양 진영 비판은 많이 하지 않았지만 기존의 논리와 일정부분 달라진 점이 있어 민족신문 고정필진으로서의 시작을 사이비 보수/진보파로 인해 대북문제를 잘못 접근하고 있음을 짚었다. 북한을 어느 누구든 비판할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한반도 평화체제를 모색해야 한다는 당연한 생각마저 이들로 인해 방해받는다면 있어선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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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런 문제가 지속되는 이유로 교육의 문제라고 본다. 보수와 진보의 기본조차 무시한 이들에게 보수와 진보라는 딱지를 붙여주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오죽하면 국회에서도 논쟁이 “좌빨, 우빨, 좌클릭, 우클릭, 포퓰리즘” 이런 말들로 난무하겠는가.




그래서 필자는 최근에 타 매체들을 통해 등록금과 교육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고 지금부터는 <민족신문>에서 다루려고 한다. 등록금을 단순히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관점에 그치는 게 아니라 교육을 제대로 만들어 제대로 된 인재들을 길러 사회를 바로 세우자는 것이다. 갈 길을 잃은 정치와 분단의 비극을 안고 있는 민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함이기도 하다.

 돌팔이 짝퉁보수와 간교한 사이비 진보의 이전투구, 그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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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의 눈으로 바라본 꼰대정당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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