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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야권연대 단일후보에 합류할거라면 곽노현과 다를게 대체 뭔가??
안철수가 자칫 간과-착각할수 있는 본질적 문제와치명적 함정에 대하여...
 
김기백특별시론 기사입력 :  2011/09/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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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오세훈사퇴와 곽노현 파동에 대한 글을 먼저쓰려다가 이래저래  머뭇거린 불과 며칠새에 가히 온나라가 안철수 신드롬(?)에 들썩거리고 있는 형국에서 오늘 이글을 쓰게된 결정적 단초는 안철수 "제2의 박찬종?난 아니다!" "끝까지 무소속 안 가고 야권연대 할 수도" 라는 제하의 오마이뉴스의 안철수 인터뷰 기사때문이다.
 
 필자는 물론, 안철수라는 사람을 먼발치에서도 본적이 없고 아무런 연고도 인연도 없을뿐 아니라 그가 꾸준히 해온 이른바 첨단IT분야 자체를 잘 이해하지도 못하는 '깡통문외한' 이지만, 안철수라는 사람은 비단 한국의 정치판뿐만 아니라  한국사회각계를 통틀어도 대단히 드물게 깨끗하고 훌륭한 인품과 자질의 소유자로서 나라와사회전체의 장래를 위해 대단히 소중한 인재라는 세평에 기꺼이 동의하는 사람이다.
 

그러한 사실은  당사자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평했듯이 "언론에 노출된지 벌써 23년째이고 지난 10년동안 정치에 입문할 기회가 많았는데도 아직 망가지지 않았다" 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입증되고 있는 객관적 사실이다.
 
 
-반한나라당 기치만 선명하면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는 것이라는 엄청난착각과 오류에 빠진다면 안철수도 결국  기회주의에 능한 또한명의 사이비 진보좌파로 변질-전락하게 된다는사실을  명확히 인식할줄 알아야!- 

 


혹자들은 안철수 박사가 이끌고 있는 '연구소'가 실은 국제적 기준에서 볼때 경쟁력이나 실적이 별것도 아니라느니, 한국사회에 기여한것이 별로라느니 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 이 추악한 천민자본주의와 4류도 못되는 야바위정치가  이토록 극성을 떨고 있는 가운데서도, 결코 짧지않은 세월동안 그정도의 선행과품격과 애국심을  일관되게 솔선수범해온것만으로도 누구도 감히 흉내내기 어려울만큼 훌륭한 품성과 자질과인격을 타고난 가히 군계일학이라 할만한 인재중의 인재임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안철수라는 보기드문 인재가 그 계기야 어떠하든 정치판에 발을 담그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면 문제가 전혀 달라질수 밖에 없다는것이다.
 
 
 
 -안철수가 소위 야권연대를 통해서 서울시장후보로 나오게된다면 심지어 곽노현의 무죄를 강변하고 제주도 해군기지건설까지 악랄하게 방해하는,  실로 단군이래 전무후무한 사상최악의 간교하고도 후안무치한 사이비좌파.닭대가리만도 못한 가짜평화세력과 한통속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것!-

 
불과3-4일사이에 안철수의 10.26서울 시장재보선 출마문제를 둘러싸고 돌출된 첫번째 논란은마치 , 안철수라는 사람의 뒤에 한국정치판에서 그야말로 닳고 닳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나라당 출신의 책사 윤여준이 모든것을 기획-조종하고 있는것 처럼 , 윤여준자신이 각종매체에 떠벌이고 다니는 바람에 안철수에 대한 실망감이 일파만파로 번지는듯 하더니 , 바로 엊그제 안철수 자신이 "윤여준씨는 300명에 달하는 나의 멘토중에 한사람일뿐" 이라며 일언지하에 부인하는것을 시점으로 중도층까지 포함한 소위 진보진영이 안도하는 분위기로 바뀌는가 했더니 오늘 새벽(9월5일)부터시작해서  왼종일 무려 7-8회로 나누어 시리즈식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보도되고 있는 첫회 안철수 "주초 박원순 만나겠다...현 집권세력의 정치적 확장 반대"[2시간 단독인터뷰①] "역사의 물결 거스르지 않을 것" 라는 제하의 기사가 뜨자말자 소위 보수니 진보고 좌고 우고를 가릴것 없이 오마이뉴스기사를 받아 대서특필하기가 무섭게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물론이고,아직 정치판에 채 들어오지도 않은 문재인까지 나서서 "안철수의 독자노선은 여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꼴밖에 안되는 것이니  소위 단일후보로 참여해 달라"고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 야권의 그러한 러브콜이 올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안철수 또한 "한나라당은 선거로 응징되어야 한다"느니 "박원순에게 양보할수 있다"느니심지어는 "끝까지 무소속 안 가고 야권연대 할 수도"있다고 까지 뱉어버리고 있는 상황이다.

 
-막판에 가서 야권연대 단일후보뽑기에 나설거라면  곽노현과안철수가 다를게 대체 뭔가??-
 

간단히 말해서 "끝까지  무소속으로 가지않고 결국 상황에 따라서는 야권연대에 호응할수 도 있다"고 마음먹고 있다면 애초부터 박원순과함께든 혼자든 보란듯이,  민주당에 입당해서 당내경선을 치르고 나서 떳떳이 민주당간판으로 서울시장후보로 나오는 것이 서울시민과국민에게 뿐만아니라 자기자신에게도 정직한 "안철수 다운" 모습이고 노선이지 마치 무소속으로 나갈것 처럼 바람을 잡아서 주가를 잔뜩 올려논 다음 ,막판 상황에 따라서는 속이빤히 들여다보이는 예의,알량한 야권연대 단일후보뽑기에 기꺼이(?)동참할수도 있다는 것은 최소한 지난 10여년간 평소에 알려져있는  안철수 답지도 못한 자세일뿐 아니라, 지난 수십년동안 온국민이 신물나도록, 넌더리나고 구역질나도록 수없이 목격해온 4류도 못되는 야바위꾼에 불과한 정치모리배들의 상투적 수법을 그대로 답습,   안철수판 대국민사기극을 다시한번 보여주겠다는, 실로 참람하고도 발칙하기 이를데 없는 공공연한 망언이자 망발이며  전체 서울시민과온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우롱행위가 아닐수 없는 것이다.
 
 

-한국정치사상 유례없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이 4류도못되는 한국정치문화와망국적 풍토와실로 창피막심할만큼 참담한 현실에 대한 균형감각이 눈에띄게 결여되어있다는 것은 그 자신을 위해서나 정치판 전체의 장래를 위해서 대단히 심각한 본질적 문제!-
 

그렇다고 해서 안철수와 박원순둘사이의 담판이나 안철수와박원순둘다가 포함된 소위 야권단일후보 선출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안철수가 뽑히든 다른누가 뽑히든,곽노현과박명기경우처럼 막대한 금전이 오고가는 밀거래가 생길것이라고 미리부터 단언할수는 없지만, 그누구도 감히 부정하거나 부인할수 없는 명약관화한 사실은, 각자가 공식후보로 등록을 해버린 시점부터는 그것이 설사 금전이 아니라해도 어떤형태로든,대한민국에서 현실적으로 대통령다음가는 큰자리인 서울시장직이라는 권력의 실질적 배분문제를 놓고 치열하고도 음습한 뒷거래가 따르지 않고는 , 야권이고 여권이고 시민후보고 나발이고따위와는 전혀무관하게 모종의 큼지막한 흑막-뒷거래-커넥션이 성립되지 않고서는 무슨 연대에 의한 단일후보따위자체가 탄생될래야 될수가 없는것이 특히 한국정치판의 생리이고 체질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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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치판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설사 안철수가 직접후보로 나서지 않고, 박원순이나 또다른 진보측 후보에게 양보하거나 적극지지만 해도 그 파장과 그로인한 해악은 마찬가지!-

따라서 안철수가 서울시장당락에 관계없이 처음끝까지 독자노선을 고수하지않고,무슨 야권연대에 기대어 서울시장에 당선된다해도 그즉시부터,안철수시장의 주변은 곽노현의 무죄를 강변하고 제주도 해군기지건설까지 악랄하게 방해하는,  실로 단군이래 전무후무한 사상최악의 간교하고도 후안무치한 사이비좌파.닭대가리만도 못한 가짜평화세력들이 철통같이 둘러싸게 될것이며, 그렇게 되버리면 박경철이니 누구니 하는 따위들이 한두명-서너명정도 안철수 곁에 계속 얼쩡거린다 해도 전혀 힘을 쓰지못하게 될것은 자명하고 ,그러지않아도 서울시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과 광노빠 잔당들에 의해 안철수 시장은 겹겹이 포위되어 숨소리조차 제맘대로 낼수 없게 되버리는 고립무원에 빠져,안철수가 제아무리 대가세고 줏대가 확고해도 임기내내 식물시장-로봇시장노릇밖에 아무것도 못하게 될것 또한 안봐도 비디오인것이다.
 


 -임진강이남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복지분야는 물론이고 북핵문제까지 포함된외교.국방(안보)남북.통일문제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총체적 파탄현실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공동정범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 안철수 아니라 안철수 할애비라도 정치권 근방에 얼씬거릴 꿈도 꾸지 말아야! -


다시한번 분명히 공언해두지만 현재의 한나라당-이명박정권은 비단 서울시장직에서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색이 국회를 축으로 하는 한국정치권자체에서 진작에 영구히 퇴출-도태되었어야 할 , 말도 안되는 시대착오적 사이비 보수우파떨거지들임에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민주당을 비롯한 주변세력이 또다시 서울시장자리를 차지하고 나아가서는 이제얼마남지않은 내년총선과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탈환하게 되는것이 과연 안철수가 말하는 , 그리고 온국민이 열망해마지않는 역사의 흐름과 시대정신에 부합되느냐 하는것은 전혀 별개의 또 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사상최악의 사이비보수우파인 이명박정권을 압도적 표차로 탄생시켜준 결정적 공로자이자 주범이며, 이명박정권직전까지 이미 10년씩이나 집권을 한 전력이 있는 민주당과광노빠들에게는  오늘날의 총체적 국정파탄에 대한 책임이 전혀 없고, 애오라지 이명박정권에게만 전적인 책임이 있다는 궤변이야말로 마치, 소위 BBK사건에서자식뻘밖에 안되는 김경준이라는(국민은 듣도보도 못했던) 젊은 교포애하나랑 공동으로 무슨회사를 설립해서 운영하다가 큰말썽이나는 바람에 엄청난 소동으로 이어져서 대통령선거자체가 위태롭게되자, 오만가지 물타기와 궤변과호도책을 총동원 "이명박은 백옥처럼 깨끗했는데, 김경준이라는 젊은애 하나만 천하에 죽일놈에 사기꾼에 도둑놈이었다" 고강변하는 말도안되는 어거지 행태와 대체 어디가 얼마나 다른것인가? 

 
 
 
-안철수, 최소한 윤여준의 통찰력에도 못미치는 인물이라면 아예 정치판을 기웃거리지도 말아야 하는데도...기어코 정치판에 뛰어들어 무슨 야권연대단일후보따위에 동참할정도의 깜냥이라면  서울시장직 당락에 관계없이 길어야 서너달안에 정치혐오와불신만 증폭시키는정치꾼으로 변질-전락하고 말것!-

 


무슨소리이며 왜 그렇다는 것인가?
 
필자는 바로 며칠전까지만 해도 윤여준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그냥 한나라당출신 책사 정도로만 알고있었으나 알고보니 전두환의 5공노태우의 6공시절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던  전력까지 있다하니 안철수가 윤여준을 배척한것은 현명한일이지만, 그렇다고 오만 잡것들이 마구뒤섞여있는 콩가루집구석이기로는 한나라당과 진배없는 민주당과 밀착하게 되는것.특히 노빠잔당들과 밀착하게 되어 설사 야권단일후보가 된다해도,결국선거가 임박해질수록 잘해야 한나라당 후보와박빙을 다투게 되는 , 흔해빠진 정치꾼으로 변질-전락하게 될것이 분명하고,그로인해 안철수 개인과 한국정치판 전체의 장래에 실로 백명-천명의 윤여준보다 더 심각한 해악을 끼칠것이 명약관화하다고 단언 해두고자 한다.
 
왜냐? 근래 각종보도에 의하면 이러니저러니 해도 윤여준은 적어도 더이상늦기전에
한국정치판 전체를 뿌리로부터 갈아엎어야 할 시점이고 그것이 국민-민중-유권자-민초들의 진짜 소망이고 열망이며, 진정한 시대정신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깨우치고 인식하고 있지만 (바로 이틀전만해도 적어도 그점에 있어서는 안철수와윤여준의 시각과관점이 거의 전적으로 일치하고 있는것으로 보도되었었다)어제오늘 연이어 대서특필되고 있는 안철수의 각종 발언과 어록을 볼라치면, 적어도 정치분야에 관한한 통찰력과 그릇과순수성과 스케일과열정에 있어서 개떡같은 한국정치판에서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으며 닳고 닳은 윤여준보다 오히려 못한 정도가 아니라 한참 아래 쫄때기라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안철수, 현재의 제도권 정치판 전체와 각을 세워 끝까지 독자노선으로 갈때만이 진정성과가치로움을 인정받을수 있고 사상최악의 혼돈에서 방황-표류하고있는 이땅의 민초들이 갈망해온 큰바위 얼굴로 다가올수 있음을 명확히 인식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땅의 민중-민초-백성의 한사람으로서 필자또한 이런저런 잡다하고 혼란스러운 보도만으로 안철수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차마 간단히 접어버리고 싶지는 않은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왜인가?
 
한국정치역사상 일찌기 없었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안철수 신드롬은 그자신이 적확히 지적해내고 있듯이,결코 안철수개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열렬한 지지가 아니라 한국정치판 전체에 대한 절대다수 국민의 뿌리깊은 불신과냉소와혐오와 역겨움에 대한 반작용때문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황당한 현상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읽어내고 있는 안철수일진대,절대다수 국민-민중-유권자-민초들의 참뜻은  우리사회전체의 소중한 인재이자 참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오랫동안 용케도 잘지녀왔던 안철수라는 인물이,행정가로서든 정치인으로서든 어려운 결단을 내려 정치판에 뛰어들 각오를 기왕에 했다면,썩어문드러지고 무능하면서도 간교하기로는 막상막하-난형난제수준인 현재의 여.야정파 어느한쪽에도 편승하거나 쏠리는 모습을 결코 보여주지 말고 , 한국정치판 전체의 고질적 병폐를 근원적으로 퇴치-치유하는 초강력 바이스러를 정치권전체에 살포해주기를 열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쉽사리 간과하거나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 할것이다.
 
 
돌팔이 짝퉁보수와 간교한 사이비 진보의 이전투구, 그끝은?

 
덧글: 오늘의 이글과는 별도로 원래 쓰려고 맘먹었던 오세훈사퇴와곽노현파동의 의미와 교훈은 무엇인지에 대해 수일내로 반드시 쓸 생각이다.

 
단기4344(서기2011)년 9월6일새벽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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