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아래의글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진중권씨에 대해, 어느네티즌이 민족신문 자유게시판에 대체적으로 혹평을 해놓은 글이다. 민신발행인은 진중권씨에 대해 아직 그처럼 혹평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에 대해 그리 높게평가하거나  예전같은(?) 호감을 갖고 있지는 않다. 간단히 말해서 진중권이란 사람은 적어도 강정구나 오종렬.한상열류들과는 크게 다른 건전진보좌파에 속하는  좌파논객인것이 분명하지만, 그 언행이 너무 교만하고 , 음기응변과 각종 레토릭(수사)에 능하고 튀기를 좋아하는 재주꾼일뿐(그가 아직 너무 젊다보니 그럴수도 있으려니 할수도 있지만)이라는 느낌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그가 얼마전, 코메디언 출신의 심형래가 만든 '디워'라는 오락영화에 대해  불필요한 이념적 잣대까지 적용하며, 지나치게 혹평을 감행(?)하는 등  결국 유시민 못잖게, 자신과 생각이 다른사람들을 무차별적,노골적으로  경멸한다는 태도를  드러내기를 서슴치 않는 기술이 탁월(?)하다는 점은 싸움닭으로서는 쓸만 할수 있겠으나, 문제의 총체적 본질을 제대로 통찰하거나 근원적 대안을 제시할수 있는 사람은 결코 아니라는것이 진중권에 대한  솔직한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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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은 또다른 사이비 지식인일뿐

글쓴이 : 중권천제 날짜 : 08.06.21 조회 : 10

솔직히 난 아직까지 김기백님이 진중권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것이 이해가 안간다   물론 진중권을 처음 안게 민노당 게시판에서 그가 한참 주사파들과 혈전을 벌이며 그들을 비판하고 있을때니...그때 진중권한테 감탄한것이 근본적인 이유라 생각하지만   헌데 솔직히 진중권...주사파 비판하는것 하나 빼고는...뭐 하나 볼것 없는 그런 인물이다   진중권이 욕먹는 가장 큰 이유가...한마디로 시건방지다는것이다 확실히 그가 tv 토론 같은데 나와서 말하는거나...쓰는 글을 보면 상당한 지적오만과 우월감에 빠진 인물이란걸 느낄수 있다   진중권과 토론해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그를 욕하는게 그런 이유다 한마디로 진중권은 사고에 근본적으로 " 난 이렇게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고 넌 꼴통이다 "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늘상 자신과 반대편에 있는 사람을...비아냥거리거나 비웃는 조로 대응한다   그래서...진중권의 방식은 그의 생각에 동조하고 있을땐 속이 시원해도 반대편에 있을떈 기분나쁜거다   그리고...진중권 사실 어떻게 보면 김기백님이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 가령...노무현처럼...제놈이 마치 무슨 만물박사라도 된 양 정치,경제,사회,문화 오만가지 사안들에 대해 지지자들 앞에서 잘난척 일장연설을 하던...   진중권도 마찬가지다...솔직히 지금까지 진중권이...정치,사회적으로 주요 이슈가 있을때마가 끼지 않은적 있나 ? 주사파 논란, fta 협정, 이라크 파병 단일민족 논란, 황우석 파동 심지어 디워논란까지..   뭐하나 안 끼는데가 없다...물론 그건 tv 토론 제작진들이...무슨 좌우간의 이슈가 될만한 주제면...약방의 감초처럼 꼭 진중권을 불렀던...그런탓도 있지만   한마디로 진중권은...권력만 잡으면 제2의 노무현,유시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사람이다...그나마 노무현,유시민은 최소한 지지자들 앞에선 겸손하기라도 헀다 진중권은 근본적으로..." 난 똑똑 넌 꼴통 " 이 사고를 갖고있다...심지어 지지자들 앞에서도 그런 모습이 역력히 드러난다   뭐 그리고 지금 이 정도의 사회적 영향력이면...솔직히 진중권도 이제 조갑제류나 혹은 강정구나 조기숙 또는 손석희나 전여옥쯤 되는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그만한 파워엘리트라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또 하나...사실 진중권은 노무현 정권하에서 범 진보정권의 또다른 수혜자 였다. 가령 유시민류나 명계남류와는 또 다른... 감히 자신있게 한번 자료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노무현 정권하에서 초창기 이라크 파병 논란때 노무현 비판한거 제외하곤...진중권 노무현 정권에 대해 직접적으로 비판한것 거의 없다...오히려 진중권은 노무현 정권 5년동안... ebs 교육방송에서 미학강의를 하기도 했고 sbs 전망대 진행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논술교재를 출판한적도 있다니...   진중권이...알게모르게 노무현 지지쪽으로 돌아선건 내 기억엔 분명 민주당-열우당 분당사태 무렵부터였다. 그때...진중권이 무슨 노무현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운운하 는 형식으로 자신의 지금 심경을 고백한 글을 본 기억이 분명 있는데...아쉽게 지금 자료를 찾아보니 없다. 그때 글 요지가. 노대통령이 지나치게 신 자유주의 쪽으로 안가고 정치개혁을 하려 한다면 지지해 드리겠다. 그런 요지였다   글고 확실히 민주당-열우당 분당사태때 진중권은 은근슬쩍 민주당 잔류파를 비난 하며 열우당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잖아도...진보누리 게시판에서 그런 댓글을 하나 봤는데...진중권이 유시민처 럼 제2의 개혁국민정당같은걸 창당할 가능성이 있다는거다. 어차피 민노당.진보신당 이 함께 있는 상황에서 진보신당의 장래는 어둡다. 그렇다면 진중권으로선...주사파 천국인 민노당으로 돌아가진 못할것 같고...그렇다고...무슨 이유에선진 몰라도 사회당 으로 가는건 원하지 않는것 같다. 그렇다면...만약 진보신당이 이대로 지리멸렬하면 진중권은 진중권대로...무슨 정치개혁이든 신 자유주의 반대든 무슨 명분을 내걸고 제3의 신당창당 같은걸 모색하지 않을까...현실적으론 지금 당장은 어려워도...항차 그렇게 될 가능성은 분명 있다...   실제 요즘 진보신당 게시판 가보면...가관이다. 무슨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도 아니고...전부 한결같이 진중권한테...교수님,교수님,우리교수님이다...게시판 꼬라지 봐라...게시물이 대체 진중권 이야기 빼고 다른 이슈는 찾아 보기가 힘들다 노회찬,심상정 입장에선 열받겠다...대체 이래가지곤 진보신당 대표가 대체 누군지 가 다 헷갈릴 지경 아닌가   차라리 진보누리가 났다...요즘의 진보누린 오히려 안티 진중권 내진 진중권 개무시다   참 웃긴건...디워논란땐 디워 깠다가 네티즌들한테 치도곤 당했던 진중권이 광우병 쇠고기 파동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는거다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 쉽게 잊어버리긴 잘 잊는 민족인것 같다. 이승만 물러가라 고 그 난리를 치다 막상 하야성명 내니까 눈물 뚝뚝 흘리던 4.19때처럼   진중권이 디워 욕할땐 천하의 싸가지 없는 놈이라 욕하던 그 많은 네티즌들이 요즘은 전부 진중권한테 교수님,교수님,우리 교수님이다...어떻게 넷 정서가 불과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렇게 바뀔수가 있는지 신기할 지경이다   확실히 진중권이 노무현 정권하에서 범 진보진영의 보이지 않는 수혜자였던것 만은 틀림없다     ip:211.235.5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