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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특검을 특검할 날이 올것이다"
김경준씨 변호를 맡았던 박찬종 "진실규명 의지가 없었던 특검"
 
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  2008/02/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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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특검과 관련 김경준씨의 변호를 맡았던 박찬종 전 의원은 21일 이명박 특검수사발표와 관련 특검수사를 강력히 비판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께 이명박 특검사무실을 찾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무혐의 결론이 내려진것과 관련, "특검은 기간도 짧고 bbk 사건에 대한 의지가 박약했다"면서 "정호영 특검은 스스로를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김경준씨가 국내로 송환된 직후 부터 그에 대한 변호를 맡고 있으며 이명박 명함 관련 이장춘 대사의 조사에도 변호사로서 참석하는 등 그간 이명박 특검에서 소환조사해온 증인과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에 변호사로서 전 과정을 지켜봐 왔었다.
 
박찬종.."이 당선자에게는 덧셈 수사, 김경준 씨 에게는 뺄셈의 수사"
 
박 전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명박 특검수사 결과와 관련 자신의 입장을 비교적 소상히 밝혔다.
 
박 전 의원은 < cbs >의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에 출연 "특검을 특검 할 날이 올 것이다"면서 특검 결과 발표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 했다.
 
"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대질심문을 요구 했지만 묵살 당했고 김경준 씨를 12번 80시간 조사하는 동안 피의 당사자인 이명박 당선자는 1시간도 채 안되는 시간만 조사했을 뿐"이라면서 "특검이 이명박 당선자에게는 덧셈의 수사를 김경준 씨에게는 뺄셈의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이 같은 점을 들면서 "처음부터 진실 규명의 의지가 없었던 특검이다", "권력이 있는 곳에는 죄가 성립 안하다는 법 허무주의를 깨주길 바랬지만 그렇지 못해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의 발언은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고소감
 
박 전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홍준표 의원을 강력히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의원이 특검수사진에게 "이명박 당선자와 김경준 씨와의 대질심문을 요청"한데 대하여.
 
홍 의원이 "이미 특검 조사가 있는 기간동안 에리카 김이 미국에서 유죄로 선고 받았고 이명박 당선인의 조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여러가지로 근거들이 충분했기 때문에 이명박 당선인을 사실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이 같은 홍 의원의 발언은 "김경준씨가 원한다면 명예훼손 고소감"이라며 발끈한 것. "에리카 김은 이 사건과 아무 관계없는 개인적인 은행 융자 관계에서 비롯된 서류상의 문제 때문에 재판 받은 것이고 이 사건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이명박 씨 측에서 충분한 증거를 댔다? 충분한 증거 안댔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계속해서 광운대 동영상을 설명 하면서 특검측이 밝힌 bbk를 홍보해 주기 위해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을 문제 삼아 "동영상 어느 구석에 김경준이라는 말이 나옵니까? 이런 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무슨 충분한 증거를 제공했고 에리카 김이 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 명예훼손 고소감이에요"라며 홍 의원을 비판한 것.
 
특검 "절차적 정의에 최선을 다했다" : 박 전 의원  "소도 웃을 일이다" 
 
 박 전 의원은 이날 계속된 인터뷰에서 정호영 특검측이 특검결과에 대해 "절차적 정의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도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소도 웃을 일이다", "절차적 정의? 삼청각에서 만찬 하면서 오순도순하게... 그게 실제로 서면조사에요"라면서 "이렇게 해놓고 절차적 정의를 지켰다?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면서 정 특검의 수사방식에 대해 비판했다.
 
박 전 의원은 계속해서 "특검을 특검 할 날이 나는 반드시 올거라고 봅니다"면서 "이 특검에 대해서 특검의 결론을 법률상 예를 들면 상소라든지 항고를 한다는 식으로 다툴 방법은 없지만."
 
"김경준 씨의 형사사건 재판 법정에서 이 관련자들을 증인 신청하거나 이 결과를 다투는 방법이 아직은 열려있다"면서 "우리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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