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이목구비의 모양은 전혀 바꾸지 않았고 눈,입 등의 거리만을 조정해 가장 매력적인 얼굴의 가로 세로 비율을 뽑아냈다.
그 결과 세로의 경우 눈과 입 사이의 수직 길이는 얼굴 전체 길이(헤어라인에서 턱)의 3분의1을 조금 넘는 36%일 때 최상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가로의 경우 눈동자 사이의 거리가 얼굴 전체 폭(두 귀 사이)의 절반 이하인 46%일 때 가장 이상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황금비율에 딱 들어맞는 유명인은 캐나다 팝 가수 샤니아 트웨인(44)이었으며,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의 경우 가로, 세로 모두 황금비와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여배우 엘리자베스 헐리는 세로는 맞았지만 가로는 미달이었다.
연구팀은 "의외로 보통사람의 얼굴에서 이러한 황금비율을 찾아보기 쉽다"면서 "황금비율에 맞지 않더라도 성형 수술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에 의존할 필요없이 헤어스타일을 바꿈으로써 시각적 착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