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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한 나라 부탄의 최연소 국왕
 
대기원시보 기사입력 :  2008/11/0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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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년 11월 07일

 
28세로 제5대 부탄 국왕에 즉위, 세계 최연소 지도자가 된 지그메 케사르 남겔 왕추크ⓒ getty images
[대기원] 히말라야의 작은 왕국 부탄에 새로운 왕이 탄생했다. 지난 6일 부탄의 수도 팀푸에서는 부탄왕국 제5대 왕 지그메 케사르 남겔 왕추크(28)가 아버지 지그메 싱게 왕추크 전 국왕(52)으로부터 큰 까마귀 왕관을 물려받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지그메 케사르는 부탄의 첫 입헌군주로 세계에서 가장 젊은 왕 중 한 명이 됐다.
 
제4대 부탄 국왕 지그메 싱게 왕추크. 그는 부탄의 민주주의를 위해 스스로 왕좌에서 물러났다.ⓒ getty images
4대 국왕인 지그메 싱게 왕추크는 부탄의 미래를 위해서는 민주정부가 필요하다며 2006년 말 스스로 왕좌에서 물러났다. 그는 아들과 부탄의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국민에게 민주제도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자신은 좋은 국왕이 되려고 노력할 수 있지만 이후 대대로 좋은 국왕이 계속 있으리란 보장은 없다. 부탄의 장기적 행복을 위해 반드시 민주를 추진해야 한다”고 국민을 설득했다. 왕좌가 빈 기간에 그의 아들 지그메 케사르가 제헌 의회를 구성하고 총선을 치러 입헌군주제를 도입하는 등 부탄을 실질적으로 통치했다.

그러나 ‘은둔의 왕국’에서 민주주의 입헌군주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지그메 싱게 국왕의 소망과는 달리 국민은 민주주의 대한 갈망이 낮았다. 부탄은 현재 입헌군주제하의 국왕 직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총행복이라는 개념을 만든 제3대 부탄 국왕 지그메 도르지 왕추크.ⓒ getty images
국민이 행복한 나라, 부탄

가진 것이 산밖에 없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부탄. 그러나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국왕 덕분에 부탄 사람들은 행복하다. 실제로 영국의 한 대학이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2006년 비즈니스 위크지)에서 178개국 중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원인은 60년대부터 시작된 국가발전계획에 있다. 당시 부탄의 3대 국왕이었던 도르지 왕추크는 문호를 개방하고 국가 현대화에 힘썼다. 결정적으로 왕추크 왕은 당시에 개념조차 없었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했다. 자연을 파괴하고 소모시켜 국가발전을 꾀하는 게 아니라 부탄의 자연환경을 있는 그대로 보호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었다. 왕추크 왕은 국민총생산이(gdp:gross domestic product)가 아니라 국민총행복이라는 (gnh: gross national happiness)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도로지 왕추크 국왕에 이어 17세에 즉위한 지그메 싱게 왕추크 역시 아버지의 뜻을 이었다. 80년대 교육혁명을 통해 80%의 문맹률을 40%로 낮추었고 보건소를 확대해 평균수명이 43세였던 것을 66세로 끌어올렸다. 2006년 말, 수많은 업적을 이룬 지그메 싱거 왕추크 왕은 스스로 권좌에서 물러나 부탄을 민주주의 공화국으로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국왕이 혁명이나 전쟁, 외압 없이 스스로 물러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현재 부탄은 전체 인구 68만 명에 gdp 5200달러에 불과하지만 국민총행복은 세상에서 가장 높다. 부탄 사람들의 행복은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생활방식 그리고 국민을 진심으로 아끼는 국왕으로부터 나온 건 아닐까.

백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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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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