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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울려퍼진 ‘김일성 만만세’
실천연대 간부 공판, 증거물 北가극 틀어
 
동아일보 기사입력 :  2008/10/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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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법정에 울려퍼진 ‘김일성 만만세’
실천연대 간부 공판, 증거물 北가극 틀어


2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502호 법정.

김일성 대원수 만만세’를 외치는 합창곡이 법정에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북한 배우가 읽어주는 김일성 회고록도 흘러나왔다. 북한의 5대 혁명가극은 물론 김일성이 창작했다는 5대 혁명 연극, 북한 ‘텔레비죤 련속극’까지 상영됐다.

북한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 6000여 건을 소지하고 지난해 대선 직전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를 협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실천연대 송모(34) 선전위원장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 측이 “송 씨의 집에서 압수한 것”이라며 제출한 증거 자료들이다.

재판부는 이 중 일부를 법정에서 상영했다. 이 가운데는 5대 혁명 가극 중 하나인 ‘피바다’와 같은 유명한 작품부터 혁명 연극 ‘3인1당’ 등과 같이 생소한 것도 많았다.

주체사상 선전을 위해 역사적 사실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작품도 있었다.

1907년 일본의 침략을 알리려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해 자결한 이준 열사를 그린 혁명 연극 ‘혈분 만국회’. 연극 마지막 장면에서 북한 측은 “이준이 인민의 자주적 힘을 믿지 못하고 외세의 힘을 의지하다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검찰은 “대부분 북한에서 제작된 북한 체제 찬양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변호인 측은 “이적성이 납득 안 되는 문학작품도 있다”며 “대부분의 압수품은 송 씨 소유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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