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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요청하면 전술핵무기 재배치 검토”
미, 중국 측에 “한국 일본 핵무장 추구하면 막지 못해” 엄포- NYT "美 백악관, 한국에 전술 핵무기 재배치 논의"
 
한국일보 기사입력 :  2017/09/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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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요청하면 전술핵무기 재배치 검토”


기사등록 : 2017.09.09 13:29

 


미, 중국 측에 “한국 일본 핵무장 추구하면 막지 못해” 엄포


NBC, ‘트럼프팀 공격적 대북 옵션 준비중’ 보도


11일 초강력 대북 제재안 표결 강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헬기로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정부가 한국이 전술핵무기 재배치를 요구하면 이를 배제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중국이 원유 공급 중단 등 강력한 대북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한국ㆍ일본의 핵무장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도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는 올 3월 대북정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한국의 전술핵무기 재배치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초강력 대북 제재를 이끌기 위해 중국을 압박하는 카드로 꺼낸 것으로 보인다.


NBC는 이날 ‘트럼프팀이 공격적인 대북 카드를 준비중’이라는 보도에서 백악관 및 국방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한국에 전술핵무기 재배치를 비롯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은행 제재, SM-3 등 향상된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배치 등 공격적인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베이징이 원유 공급 중단 등 북한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한국과 일본이 핵무장을 추구할 것이고, 미국은 이를 저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중국 측에 명백히 전달했다”고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 보다 중국에 보내는 메시지 의미가 더 강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정부는 또 그간 중국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제재를 보류해왔으나 이에 대한 제재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중국은 그러나 미국 측에 강력 항의하며 그 같은 제재에 착수하면 보복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외교안보팀은 또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과 핵공격 등을 포함한 군사 옵션 방안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대통령 참모들은 북한에 대한 군사 공격이 심각한 파급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전달했다고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핵무기를 동원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핵무기 선제 사용은 극도로 과격한 조치로 미국 내부와 국제사회에서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정책 과정의 일부로서 모든 옵션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고위 관계자는 “중국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평양을 지원할 것이라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했다”고 밝혔다. 이런 점 등으로 미국의 군사 능력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이 논의되고 있지만 전략의 핵심은 중국 및 동맹국과 결부된 외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NBC는 전했다.

 


한편, 미국은 당초 예고한 대로 11일 초강력 대북 제재안 표결을 위해 안전보장 이사회를 소집키로 했다. 미국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 표결을 위한 회의를 11일 소집할 예정이라고 유엔 안보리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제재, 원유공급 중단, 섬유제품 수출 금지, 무력을 사용한 제재 대상 선박 단속’ 등의 내용이 담긴 제재 초안을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할 가능성이 높아 표결 결과는 불투명한 상태다.


워싱턴=송용창 특파원 hermeet@hankookilbo.com

송용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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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美 백악관, 한국에 전술 핵무기 재배치 논의"

김영수 입력 2017.03.05. 22:35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술 핵무기를 한국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하나의 옵션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백악관 상황실에서 열린 두 차례 국가안보팀 회의에서 모든 대북 옵션이 논의됐으며 이 같은 방안도 함께 거론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경고용'으로 재배치가 논의된 미국의 전술 핵무기는 25년 전 한국에서 철수했으며, 토론 내용은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 분야 참모진에도 보고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또 미국이 지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사이버 전쟁 작전을 세웠으며, 당시 오바마 대통령도 국방부에 작전 능력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은 물론, 중국의 영향력 아래 있는 은행들에 은닉된 북한 김정은 일가의 자산을 동결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년 동안 다수의 미국 관리들을 취재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로 온라인판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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