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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마저 총알받이로"..수세 몰린 IS, 시리아동부 징집 명령
IS "20∼30세 모든 남성 등록하라..징집 거부하면 조사·처벌"
 
연합뉴스 기사입력 :  2017/08/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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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마저 총알받이로"..수세 몰린 IS, 시리아동부 징집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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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8.05. 20:36

IS "20∼30세 모든 남성 등록하라..징집 거부하면 조사·처벌"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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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본거지에서 수세에 몰린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에서 민간인 징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5일 테러모니터그룹 등 테러감시단체에 따르면 IS는 이달 3일 동부 데이르에조르주(州)에서 징집 명령을 공표했다.

IS는 성명에서 20세 이상 30세 이하 모든 남성에게 다음 주 중 징집 사무소에 등록하라고 지시했다.

징집된 대원은 샤리아법(이슬람법)과 군사훈련 교육을 이수한 후 전선에 투입되고 자원한 대원과 같은 급여를 받는다고 돼 있다.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심문·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IS는 경고했다.

IS가 참호 파기나 취사 같은 후방 지원업무를 위해 민간인을 동원한 적은 있었지만 전투 자원 징집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모니터그룹 소셜미디디어 캡처]이미지 크게 보기
[테러모니터그룹 소셜미디디어 캡처]

IS는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에게 밀려 점령지를 계속 잃고 지휘관 등 전투 자원도 크게 부족해지자 민간인을 강제로 전선에 투입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IS는 최대 근거지 이라크 모술에서 패퇴했으며, 수도격 도시 락까에서는 점령지의 50% 가량을 국제동맹군에 내주고 수세에 몰렸다.

IS가 징집령을 발표한 날,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은 'IS 알바니아 지휘관'으로 통하는 라브드림 무하크세리 등 최근 제거된 IS 지휘관과 외국인 대원 명단을 공개했다.

인구 60만에 이르는 데이르에조르는 대부분 지역이 아직 IS 통제 아래 있다.

유전지역인 데이르에조르는 IS의 수입원 역할을 한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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