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의 경악할 친일 망언, 그 뿌리는 어디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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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와 변희재가 하고픈 말을 속시원히 해준 박근령, 그 뿌리는 원천적으로 왜곡된 1965년의 한일기본조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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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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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
2015/08/01 [1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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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대통령의 친동생이자 박정희 전대통령의 친딸인 박근령이라는 60대초반의 한국여인의 입에서 난데 없이 돌출된 실로 해괴하고도 경악스러운 친일망언이 과연 일개인의 일과성 망언으로 치부하고 치지도외해버리고 넘어가버릴수 없는 일이라는것은, 박근령이라는 여인의 신분의 특수성과발언의 시점등으로 볼때 그 상징적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은 대단히 중차대한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때문이다.
적어도 내가 볼때 그들이 아직은 차마 드러내놓고 환호작약하면서 공개적내지 공식적으로 박근령의 극단적 친일망언을 지지하거나 찬성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조갑제.복거일.지만원.서정갑.변희재류들이 평소부터 오매불망 하고 싶었던 말들을 박근령이 속시원하게 해주었다는 사실에 대해, 이 개떡같은 나라의 뉴라이트류의 사이비보수우파들의 지도부를 자처해온 조갑제.복거일.지만원.서정갑.변희재류들은 내심 박근령을 업어주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 평소의 그들주장대로 광화문 광장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게 된다면 그 바로 옆에 박근령 동상도 세워주고싶을 정도일것이다. 이제 , 박근령의 이번 파격적 친일망언의 배경과 뿌리 , 다시말해서 한.일 양국관계사에서 도대체 무엇이 언제쯤부터 왜 박근령의 뇌파구조로 하여금 그렇게까지 뒤틀린 역사관을 인식할수 있도록 허용하게 만들었는가에 대해 냉철하게 짚어 보는것이 순서일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이번 박근령의 망언을 박근령 혼자만의 사고방식이거나 책임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진중권의 "한국 보수의 정치 포르노론"에 흔쾌히 동의한다) 첫째: 일본 천황까지 포함해서 역대수상들이 여러번 사과했는데 일본 총리가 바뀔때마다 과거사에 대해 자꾸 사과하라고 요구하는건 부당하다는 박근령의 주장과 인식의 근원적 오류(박근령은 물론 그러한 역사인식이 크나큰 본질적 오류라는 사실 자체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바로 박근령의 부친이자 박근혜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정권치하에서의 1965년 당시 체결되었던 이른바 한.일기본조약(한일국교정상화를 위한 한.일협정) 제2조에서 "#제2조1910년 8월22일 및 그 이전에 대한제국과 일본제국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은 체결당시부터 강압에 의한 불법 무효조약이었음을 확인한다" 라고 明記 해야 할것을... "#제2조 1910년 8월22일 및 그 이전에 대한제국과 일본제국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이 이미 무효임을 확인한다."라고 애매 하게 표현하기로 당시의 한.일양국 수뇌부들이 야합해버린데서 부터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는것 .1965년의 치욕적 한.일협정, 남북한의 정책연합-민족공조로 반드시 전면 개정되어야! [새창보기] / 민족신문 특별시론(기사 원문2002년 9월29일) 둘째: 차제에 다시한번 명확히 강조해 두거니와 1965년6월22일에 체결된 한일국교정상화를 위한 한일협정(한일기본조약)제2조에서1910년 8월22일 및 그 이전에 대한제국과 일본제국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은 체결당시부터 강압에 의한 불법 무효조약이었음을 확인한다" 라고 明記 하기만 했더라면, 한국정부와 국민은 그 자체만으로 국제법적으로 일본정부로 부터 완벽하고 명확한 사과를 받아낸것이분명하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는 박근령의 말대로 한국정부와 국민은 일왕을 상대로나 일본수상이나 외상을 상대로나 굳이 또다시 사과하라고 강요하거나 사과해달라고 애걸할 하등의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국제법상으로 양국간의 조약자체에 명문화된것은 그 이후의 그어떤 일왕이나 일본수상도 감히 번복할수 없는 확고부동하고 항구적인 국제법적 효력과 지위를 지니게 된다는사실을 그 당시 한.일양국 외교수뇌들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애매하게 표현하기로 야합하였고, 그로 인해 한국정부는 일본정부로 부터 단 한푼의 배상금도 받아 내지 못하고, 그 무슨 청구권 자금이니 심지어 당시 일본외상 오히라로부터 "과거의 종주국 일본이 한국의 독립축하금으로 주는것"이라는 따위의 모욕을 당하고도 침묵했던것!)
셋째: 박근령이 또 지껄여 대었다는, 한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일본은 한국이 제철소를 짓고 고속도로를 만들수 있도록 도와 주기도 했다느니 친일 친미를 해야지... 친북을 해서야 되겠느냐 는 따위의 망언이야말로, 구한말 명성황후시해사건 (을미왜변)이래, 꼬박 반세기에 걸쳐 우리민족전체가 저들 간악무도한 섬나라 오랑캐들로부터 당한 실로 필설로 이루 다 형언키 어려운 치욕뿐만 아니라, 일제의 사슬에서 가까스로 놓여난지 불과5년만에 겪은 , 전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참혹한 동족상잔과 지금 이시각 현재까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있는 민족분단의 비애도 결국은 저들 섬나라 오랑캐들의 뿌리깊은 대 한반도 침략근성에서 비롯되었다는 기본적 사실조차 망각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 지금도 앞으로도 단 한순간도 멈출줄 모르는 저들 일본의 재침야욕조차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조갑제.복거일.지만원.서정갑.변희재류들과 판박이 놔파구조의 소유자라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넷째: 저들 倭人들이 신사참배를 하는것을 간여하는것은 내정간섭이라느니 퍠륜을 강요하는 것이라느니 하는 망언 또한 (적어도 내가 알기로 이완용의 직계후손들은 이완용의 묘를 피헤쳐 버린것으로 알고 있다) 독일국민 어느누구도 히틀러와 나치 수괴들을 참배하는 기념물따위를 만든적이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 해괴한 요설이자 망언임이 분명하다는것. 다섯째: 박근령이 제멋대로 지껄여 대었다는 종군 위안부 문제 역시, 저들 倭人들은 비단 한국의 종군위안부 문제뿐 아니라, 수십만명을 학살한 중국의 남경대학살까지도 그 역사적 팩트자체를 감히 부인하고 있다는 족속들이라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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