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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기점 서해 '격렬비열도'를 지켜라… 중국 큰손 '군침'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를 지켜라…대책 절실sbs
 
mbc 기사입력 :  2014/07/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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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기점 서해 '격렬비열도'를 지켜라…중국 큰손 '군침'
기사입력 2014-07-23 17:56서주석 기자
◀ 앵커 ▶

우리나라 동쪽 끝에 독도가 있다면 서쪽 끝에는 격렬비열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인이 이 격렬비열도를 웃돈을 얻어서까지 사들이려고 했습니다.

서주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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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태안반도 서쪽 55km 해상, 뱃길로 2시간쯤 걸리는 우리나라의 최서단 격렬비열도.

격렬비열도를 이루는 3개 섬 가운데 북격렬비열도는 산림청 소유로 오는 10월 유인 등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나머지 두 개 섬, 동, 서격렬비열도는 개인소유입니다.

그런데 중국인이 공시지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서격렬비열도를 매입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권구/태안군청 해양수산과 주무관 ▶
"중국인이 토지매입 의향을 타진해 왔다. 금액이 20억 원 정도 됐고요."

이 섬의 소유주는 두 명으로 일단 매각은 거부했습니다.

해양수산당국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특히 어업 분쟁이 잦은 중국 쪽에 넘어갈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섬의 감정가를 산정해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차태황/대산지방해양항만청장 ▶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을 하거나 또는 국가에서 매입하는 방안 등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서쪽 영해기점에 대한 군사적, 어업적 가치를 이제는 장기적 관점에서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주석입니다.
 
||||||||||||||||||||
 
 
SBS


<앵커>

우리나라 서쪽 끝단에서 서해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섬 3개가 격렬비열도입니다. 그런데, 3개 중 2개가 사유지이다 보니 몇 년 전 중국인이 매입시도까지 있었는데요. 어업권이나 영해 분쟁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김건교 기자입니다.

<기자>

태안반도에서 55km, 바다 위에 솟아 있는 섬 3개가 나란히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서쪽 끝단의 격렬비열도입니다.

3개의 섬 가운데 북 격렬비열도는 해양수산부가 1994년 등대지기 철수 이후 영해 기점으로서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서 20년 만에 오는 10월쯤부터 등대를 다시 유인화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이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2개의 섬이 아직 민간 소유라는 겁니다.

특히 가장 서쪽에 있는 서 격렬비열도는 몇 년 전 중국인이 20억 원에 매입을 추진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권구/태안군 해양수산과 주무관 : 서 격렬비열도에 대해서 중국인이 토지매입 의향을 타진해왔다, 금액이 한 20억 원 정도였고요.]

가뜩이나 중국과의 어업권 분쟁이 잦은 상황에서 중국인에게 넘어가면 영해 분쟁까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격렬비열도의 군사적·어업적 가치를 고려해서 다각도의 대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함께 정부 매입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차태황/대산지방해양항만청 청장 : 저희 해양수산부에서는 동도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거나 또는 국가에서 매입하는 방안 등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

중국의 불법조업을 막고, 영해 관련 분쟁 등에 대비해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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