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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성추행 사건 교사 조합원임을 시인
 
뉴시스 기사입력 :  2008/07/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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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낸 전교조, 성추행 의혹사건 사죄
뉴시스
지난달 충북 제천의 한 고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여고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전교조가 이례적으로 ‘반성문’성격의 보도자료를 냈다.

9일 전교조 충북지부는 ‘성추행 의혹사건에 대한 전교조의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순간에도 힘들어할 피해학생과 학부모께 머리숙여 사죄한다”며 “피해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그러면서 “성추행 의혹 사건을 다룰 때는 피해자 중심원칙을 지켜 피해자에게 가해질 수 있는 2차 가해행위를 차단해야 한다”며 “충북지부는 도교육청과 경찰의 조사와는 별도로 자체조사를 벌여 조합차원의 징계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뼈저린 반성의 기회로 삼겠다”면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보도자료는 당초 일부 언론이 성추행 의혹사건의 가해자로 지목한 교사가 전교조 소속 교원이었다는 점을 전교조가 스스로 드러내고 공식사과한 것이어서 이목을 끌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0일께 교사 a씨가 기말고사 시험을 치르던 학생 b양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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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07.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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