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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명의 발원지, 그리스(4)
무더운 여름, 저의 2007년부터 짚어온 나라밖 이야기를 이어갈까 합니다.
 
물삿갓 기사입력 :  2012/07/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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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명의 발원지, 그리스(4)
글쓴이 : 삿갓 날짜 : 12.07.15 조회 : 5





큰 마음 먹고 시작한 연재였건만 근 1년 넘었다가 다시 시작하여 집필하시는
김기백 선생 이하 민족신문 보시는 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입니다.
일하는 가운데서도 2007년 다녀왔던 기억과 자료를 재수집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한번 하기로 마음먹은 일을 마무리 지어야 하겠다는
생각에서 다시금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저의 2007년부터 짚어온 나라밖 이야기를 이어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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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아기자기한 관광지 섬 등을 통한 관광 수입이 국가 수입의 큰 부분인
그리스. 그래서 세계경제가 조금만 요동쳐도 어려워 지는것이 그리스의 크나큰
문제가 아닌가 싶다.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에 놓인 그들의 이전 모습은
그저 평화로운 장면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 그것 뿐이었다.
그렇기에 지금 그리스의 지난 장면들은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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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그 섬의 관광 묘미를 느끼게 하는 초승달 안쪽 가파른
절벽의 당나귀와 작은 화산섬으로 가는 보트, 그리고 푸른 바다를 세놓는
수많은 하얀 요트들과 에게해의 코발트 빛 바다(석회암질 토질이 해변에
침전되어 햇빛을 받으면 이런색이 나온다 함. 석회질 토질 침전으로 해조류는
살지 못하고 바닥의 푸른빛이 그대로 아름답게 반사되는 것임)는 가히 이 섬의
풍광을 한껏 돋군다. 모든 건물을 하얗게 회칠했으므로 낮의 반사광도 가히
압권이지만, 석양의 황금빛이 건물들에 반사될 때 섬 전체는 로맨스 분위기에
압도된다.






이런 아름다운 섬을 낀 그리스.. 그 역사를 되짚는다면 우리에겐 문명의
기원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1회 올림픽 개최국이라는 특징이 먼저 기억나지만
그 전후의 역사에 대해 들은바는 없다. 아니, 역사책에 고대 그리스 이후에
그리스 역사에 대해 별로 논하지를 않는다.


어째서? 엄연히 고대 문명 발상지라는 그리스가 왜? 역사책에 등장치 않는
것일까? 그 수많은 철학자들과 서양문명의 근원을 발한 곳이 왜 이후 역사에는
이름이 별로 거론되지 않는 것인가?


이 이유를 되짚기 전 중세역사사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겠다.
고대 유럽을 완벽히 수놓았던 로마제국이 물러난 자리에는 프랑크 왕국이
자리하고, 그나마도 동쪽에 절반이 남아있던 동로마제국이 쇠하는 가운데
커나가는 나라는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었다. 지금의 중동 서남아시아 전역
및 북아프리카 해안과 심지어 스페인 포르투갈 아래까지 모조리 삼켰었던,
지금의 터키로 줄어들었다 해도 과거에는 그렇게 크나큰 나라가 옆에 있으니
그리스라고 온전할 리 없었을 것이다. 중세를 넘어 근대 이전까지 그리스
포함 헝가리, 루마니아, 알바니아, 유고 연방 등등의 나라들이 오스만 투르크
아래에 있었다. 자체적인 세력들이 크질 못하니 오스만 투르크에게도 압제를
당했지만 그들과 대적하는 러시아에게도 원조 명목으로 늘 불편한 상대를
해야했음이 그들에게는 결코 달가운 역사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예로 들자면
임진왜란 당시 왜놈들도 밉지만 그걸 물리쳐 달라고 불러온 명나라 군사들이
앞장서 싸우지도 않으면서 미적대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우리에게 많은것을
요구하는 모습이 달갑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세계 1차대전에는 유럽의 열강
들에게 점차 밀리는게 답답했던 나머지 독일에게 그 힘을 의존한 오스만
투르크의 공격 거점으로 그리스 많은 섬에 영국군이 주둔지를 틀게된다.
그러기에 지금까지도 그리스와 터키의 관계는 한일관계처럼 불편한 이웃
같은 존재이고, 그리스인들은 지금까지도 역사에 관한 자부심을 가지려
노력하면서도 오랜 외세통치 탓에 쉬이 뭉쳐지지 못하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런 단점들이 지금 경제 문제를 쉽게 못풀어가는 장애물임을 그리스인들
스스로 냉철히 깨닫지 못하면 영원한 해답은 없을 것이란 생각이다.
또한 이점은 한국이 타산지석으로 크게 깨우쳐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터키의 전통음식이라면 케밥이 있고, 그리스의 전통 음식이라면 '수블라키'
가 있다. 그 종류만도 여러가지인데 그리스 오시거든 꼭 수블라키를 드셔
보시길 강권한다. 여러 야채와 올리브유로 볶은 수블라키는 햄버거에 들어간
서양식의 요리맛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동양인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맛을 선사해 준다.
이런 그들만의 요리맛이 있기에 그들은 지금껏 그 명맥을 이어온것이
아닐까...그런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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