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식사동, 오는 20일 ‘견달산 모꼬지 한마당’ 열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은 오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식사중앙공원에서 ‘제7회 식사동 견달산 모꼬지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을 비롯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반려식물 키우기, 민화체험, 가훈쓰기 등 6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서로 필요한 중고물품을 교환하는 나눔장터와 로컬푸드 장터,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상담 및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우리 마을 바로알기의 장’에서는 식사동 견달산 기우제 재현, 마을 전래 설화 포토존, 우리 마을 사진전 등 마을 특색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1,2부 문화예술 공연은 관내 학생들과 문화공연 동아리 회원, 고양문화재단, 고양예총, 고양 들소리 보존회 등이 참여해 댄스공연, 풍물패, 민요, 태권도시범,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3부 행사에서는 지원자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장기자랑이 열리며 여러 초대가수와 래퍼 아웃사이더의 무대로 주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차정학 위원장은 “우리 축제는 고양시에서도 손꼽히는 성대한 축제로 유명하다”며 “관내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모든 주민이 참여해 동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